사순절 네 번째 묵상집이다.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스스로의 신앙과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미 있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내려는 분들과 교회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 사용하는 성서정과의 본문을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성서정과에 따른 사순절 묵상집이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부터(2월 10일) 부활주일까지의 신앙적 여정을 안내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사는 사회가 점점 힘들어지고 곳곳에서 생명이 파괴되고 죽어가는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거룩한 고난이 우리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묵상집은 성서 묵상하기와 더불어 매일 매일의 실천을 제시하고 있다. 실천은 주로 내적 성찰과 외적 실천으로 구성돼 있다.
묵상집은 1권 3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수익금은 참된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협력사역하고 있는 중국 옌벤자치주 훈춘시에 소재한 찐구어 어린이집에 전달된다. 이 어린이집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조선족 청소년들이 살고 있다. 여기엔 헌신적으로 돌보는 조선족 여성들이 법인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peace7220@hanmail.net).
[크리스천 책갈피] 작은 교회 위한 사순절 묵상집
입력 2016-01-28 17:36 수정 2016-01-28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