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 개막

입력 2016-01-27 20:21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봄(seeing&spring)의 날개’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발달장애인 첼리스트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음악극 ‘안녕, 형아’를 선보였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미술에 재능 있는 1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 원정분 밀알복지재단 과장은 “작품전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도 오는 3월부터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안녕, 형아’를 진행된다. 이번 문화예술축제는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