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을 이뤄가는 기업-하나금융그룹]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새 윤리강령 선포

입력 2016-01-27 17:44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그룹 본사에서 열린 올해 시무식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고 선서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으로 높아진 윤리적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새로운 윤리강령(코드 원·Code One)을 만들고 지난 4일 시무식에서 이를 선포했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그룹 구성원 모두의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 될 수 있는 하나된 기준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임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풀어 썼으며, 윤리강령 주어를 ‘하나인’으로 함으로써 직원 스스로가 행위의 주체임을 인식하도록 했다. 지주뿐 아니라 그룹 전 계열사,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윤리강령은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리헌장은 임직원 모두가 마음에 새겨 스스로 실천해야 할 판단과 행동의 원칙을 담았고,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은 임직원의 판단이나 행동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행위의 실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윤리강령은 임직원의 자세, 임직원에 대한 자세, 이해관계자에 대한 자세 등 총 3장으로 이뤄져있으며 25개 핵심적인 윤리가치를 명시하고 있다.

선포식에서 김정태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