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5년 만에 썰렁해진 ‘아랍의 봄’ 현장

입력 2016-01-26 21:20

2011년 1월 25일 이집트 '아랍의 봄'의 현장이었던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호스니 무바라크 당시 대통령의 독재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인파가 몰려있다(위 사진). 5년이 흐른 25일(현지시간) 텅 빈 타흐리르 광장에 자동차들만 지나다니고 있다. 무바라크는 2014년 무죄를 선고받았고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군부 체제 아래 이집트의 민주주의는 다시 사라졌다.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