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016년에 업의 본질과 게임의 룰을 바꾸는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사업들을 개발해 기업경영의 희망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는 지난해 CEO세미나에서 결의한 ‘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기존 에너지·통신·반도체의 사업과 더불어 SK의 차세대 성장 전략 개발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을 할 계획이다. SK가 꼽는 신성장동력은 사물인터넷(IoT), LNG,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이다. 성과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필요시 관련 계열사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을 넘어 필리핀 호주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화학사업의 경우는 중국 등 신흥 강자의 도전에 직면한 범용제품 대신 넥슬렌과 같은 고부가 화학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겠다는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국내 통신·방송 산업이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SK주식회사 C&C는 IoT·빅데이터 기술과 정보·물리 보안 기술을 결합한 ‘융합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융합 물류 ICT 플랫폼’에 기반한 물류 사업도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새 희망을 이뤄가는 기업-SK그룹] IoT·바이오·제약 등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입력 2016-01-27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