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운영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세안텍스는 제주도 서귀포에 웨스턴그레이스호텔을 새로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에 30m 높이 중정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총 310실 규모의 호텔이지만 레스토랑의 동시 수용인원은 무려 400명에 달한다. 중국 등 해외 단체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상 고객유입을 높이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벤트 라운지는 특화시설로 조성했다. 힐링 라운지는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마련되고, 비지니스 라운지는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커뮤니티 기능을 담당한다. 키즈 라운지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진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세미나실, 편의점, 가방 보관실, 자전거 보관실, 코인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제주 서귀포에는 제주 신공항 건설이 확정됐다. 신공항 완공 후 누적 경제효과는 약 2조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신공항은 기존 제주공항과 함께 연간 4500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까지 추진된다. 객실당 실투자금은 4000만원대고, 연 13%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1600-7771).
제주 웨스턴그레이스호텔, 400석 규모 레스토랑·특화시설 눈길
입력 2016-01-2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