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도부, ‘5감 만족 전도 프로그램’ 강좌

입력 2016-01-26 20:12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전도부(부장 김명남 목사)가 전도원리에서 훈련까지 하루 만에 끝내는 오감만족 전도훈련 프로그램 ‘사통팔달 시즌2’를 26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사진)에서 개최했다.

오전 이론강의 시간에는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5가지 강의 중 목회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전도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했다. 5가지 전도 프로그램은 ‘스파크 전도’(권순웅 주다산교회 목사), ‘해피데이 전도’(김한욱 새안양교회 목사), ‘부흥을 위한 신전도법’(이영로 위대한빛교회 목사), ‘전도와 양육 스피치’(김태훈 한주교회 목사), ‘보배전도법’(이영희 권선제일교회 전도사) 등이다.

권 목사는 “복음 마당, 체험 마당, 실천 마당으로 구성된 스파크 양육 체계를 통해 공예배와 전도훈련을 통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불신자 전도를 날마다 진행해야 전도 시스템이 정착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목사는 “해외 선교를 위한 첫걸음이 선교지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면 전도의 첫걸음은 세상의 말과 구분된 전도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마다 마음이 열리는 열쇠가 다르다”면서 “전도와 양육을 위한 전략 스피치를 익혀 마음을 먼저 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훈련 및 실습’을 통해 아파트 전도, 상가 전도, 길거리 전도 등 각각의 훈련 프로그램에 맞는 상황별 전도법을 실습하며 목회에 활용할 전도법들을 훈련했다. 예장합동 총회전도부는 28일 부산 남성교회(이선유 목사), 3월 7일 목포시온성교회(정용환 목사), 3월 14일 광주단비교회(서만종 목사)에서 ‘사통팔달 시즌2’를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