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시, 낙동강 염분 실시간 모니터링

입력 2016-01-26 19:04
부산시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해 낙동강의 염분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 하굿둑에서 덕산정수장 구간 11곳에 측정기 35대를 설치, 지점별로 염도뿐만 아니라 수온이나 용존산소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하굿둑 개방 이후 농업 또는 공업용수에 염분이 섞이지 않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낙동강 하굿둑을 점진적으로 개방한 뒤 2025년에는 수문을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