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상상파크] 증숙도라지에 배·대추 등 100시간 고아

입력 2016-01-26 18:45

상상파크는 이번 설을 맞아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4일간 고아 만든 ‘김씨 영동고’를 판매한다. 김씨 영동고는 도라지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약효를 높이는 구중구포 방법을 적용했다. 약도라지와 산도라지를 증숙·건조시켜 만든 6년근 국내산 증숙도라지에 배, 도라지, 대추, 생강, 맥문동, 수세미, 겨우살이 등의 분말을 넣어 100시간 동안 고아 만들었다.

도라지는 인삼과 함께 대표적 알칼리성 식물로 기관지 점막을 분비시키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묽게 만드는데 효과적인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다. 또 폐기능 강화에 약효가 뛰어나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목감기, 기관지 질환에 단골 약재로 자주 사용돼왔다. 상상파크 관계자는 “김씨 영동고는 폐질환 치료의 권위자 김남선 한의학 박사가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설탕, 색소, 방부제, 향료를 넣지 않고 100% 자체 성분만으로 고아 만든다”며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고 밝혔다(1522-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