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귀농·귀촌사업 다양화… 교육·기술 지원

입력 2016-01-24 17:55
대전시는 귀농·귀촌인을 지원하고, 도시농업을 육성하는 등 농가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3월부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 귀농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선배를 본보기로 삼는 멘토링 시스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면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울러 영농을 하는 4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신기술을 활용한 농작법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젊은 세대를 고소득 농업 분야에 끌어들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