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46·사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아카데미 측에서 발표자(presenter)로 와 달라고 초청이 와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는 수상자를 발표하는 역할로 시상식 중간에 특별공연·특별영상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병헌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문의 발표자로 나서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이병헌, 美 아카데미상 시상식 발표자 한국인으론 첫 참석
입력 2016-01-2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