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포스트’ 연탄 나눔 행사

입력 2016-01-24 17:46 수정 2016-01-24 20:12

기독교 잡지 ‘가이드포스트’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제3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두 곳에서 150 명씩 총 3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탄 나눔은 가이드포스트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손 잡아주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월간지 한 권을 구입할 때마다 연탄 한 장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았다. 방초교회 신도교회 우이제일교회 예수가족교회 소비코 크리스천데이트 우리가연애하면 한국청소년통역단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한 연탄은 약 2만8000장, 이 중 1만5000장을 이날 직접 날랐다.

겨울이면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해온 ‘우리가연애하면’의 최지혜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넉넉한 연탄을 배달해서인지 올해 봉사활동은 더 따뜻했다”고 전했다. ‘손 잡아주세요’ 캠페인은 가이드포스트가 주관하고 꿈누리교회 헬핑핸즈 권홍아카데미가 공동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