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에스원이 ‘넘버원’… 전문 강사 통해 6만명이 배워

입력 2016-01-20 21:57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 동호회 간 시합 중 한 선수가 갑자기 쓰러져 발작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놀란 동료들이 119에 신고하고 쓰러진 선수의 팔과 다리를 주물러 봤지만 호흡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이때 벤치에 앉아있던 에스원 이재학 팀장이 현장으로 달려가 사내교육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을 침착하게 시행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은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의식도 되찾았다. 이 팀장은 “회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2010년부터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단체인 ‘안심누리봉사단’을 설립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에스원 내 심폐소생술 교육강사 163명을 육성했으며, 6000여명의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이외에도 에스원은 대학교, 복지기관, 등산 동호회 등 다양한 곳에서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약 6만명이 에스원을 통해 교육 수료증을 취득했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