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라엘(Ra.L)은 2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포스터). 새 앨범 ‘A’에는 타이틀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를 비롯해 5곡이 수록됐다. 1집 ‘갓 이즈 에이블(God Is Able)’을 발표한 지 5년 만의 앨범이다. 타이틀은 부모의 웃음 속에서 슬픔을 느끼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 바라는 라엘의 마음이 담긴 자전적 곡이다.
‘좋겠다’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를 떠올리면서 만든 노래다. ‘브레이브(Brave)’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세라 바렐리스의 곡을 재해석한 곡이다. 라엘은 “이번 앨범에는 내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 와서 공감했으면 좋겠다.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싱어송라이터 라엘 23일 콘서트
입력 2016-01-19 19:59 수정 2016-01-19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