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복음 업적 누구도 부인 못해”

입력 2016-01-19 21:11
초교파 장로 30여명으로 구성된 로고스파워그룹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영성과 목회사역을 짚어보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단체 사무총장 강동희(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는 19일 “로고스파워그룹은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영성을 문서와 영상, SNS 등으로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회원 장로 90% 이상으로부터 조 목사님을 추천받아 목사님의 사역부터 소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고스파워그룹은 20일부터 국민일보에 조 목사의 목회사역과 저서를 소개하는 캠페인 광고를 게재한다. 광고에는 강 장로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글과 4차원 영성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얻은 간증, 조 목사의 저서 ‘4차원의 영적 세계’ 발췌 등이 수록됐다.

강 장로는 이 글에서 “몇 년 전부터 대부분의 성도들과 생각이 다른 몇몇 분들이 조 목사님의 퇴진을 압박하고 신문지상이나 매스컴에 부정적인 내용을 실어 목사님과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목사님의 강건함과 평안함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장로는 “하나님께서 조 목사님을 들어 사용하셔서 이루신 복음의 역사는 세계 최대 교회인 우리 교회의 모래알같이 많은 성도들을 보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간증을 소개했다. 조 목사가 교회건축 부채와 성도들의 이탈로 어려워하고 있는 김대수 제주순복음중앙교회 목사에 대해 본인의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서라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일, 전남 고흥 녹동에서 교회를 개척했지만 교회 건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금희 전도사를 직접 불러 지원한 일, 유럽 선교대회에 참석했다가 받은 사례비를 전액 해당 지역 선교사에게 전달한 일 등이 그 사례다.

강 장로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주 안에서 조 목사님께 사랑의 빚진 자들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뜨거운 기도로써 목사님께 힘이 돼 드리자”면서 “카카오톡 등으로 3명 이상에게 이 글을 전달해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종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