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는 30일까지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의 인성을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일반 아동·청소년 등 1500명이 참석한다.
백석문화대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캠프는 예절·효도·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예와 인사법, 밥상머리교육 등을 통한 감사하는 마음 갖기와 예절 등을 가르친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재학생 250여명은 봉사자로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캠프 활동을 돕는다.
이계능 백석인성개발원장은 “인성은 지식이나 한시적인 행사로 길러지기 어렵다. 실천적인 인성활동으로 체험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성 덕목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백석대·백석문화대, 청소년 인성 함양 위한 ‘백석쿰캠프’ 성황
입력 2016-01-19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