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용직 대학생 자녀 160명에 장학금

입력 2016-01-19 22:06 수정 2016-01-20 00:24
러시아 루블화가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18일(현지시간) 오후 전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달러당 78.55루블에 거래돼 통화가치가 올해 최저치로 추락했다. 러시아 시민이 이날 모스크바 시내의 한 디지털 환율 전광판 앞을 지나가면서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1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제회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건설근로자 중 정규직이나 1년 이상 계약직을 제외한 주로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제회는 2014년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2014년 30명, 2015년 60명을 선발해 2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근로자는 공제회 홈페이지(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신청서’와 각종 서류를 20일부터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공제회 본회나 가까운 지부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4년(1008일) 이상이고 지난해 100일 이상 일한 건설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소득수준과 자녀성적 등 공제회 심사를 통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미 공제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거나 자녀가 전문대학 대학원 방송통신대학 등에 재학하는 경우에는 장학금 지원을 할 수 없다.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