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맞춤형 종합보험’상품 출시

입력 2016-01-18 17:53 수정 2016-01-18 20:34
최윤곤 장로(왼쪽 두번째)가 지난해 11월 한 교단과 맺은 업무제휴협약식 장면.

배상책임보험 전문회사를 25년간 운영해온 최윤곤 장로는 최근 교회 화재보험과 배상보험을 하나로 통합하고 만기에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교회 맞춤형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교인뿐만 아니라 교회를 출입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사고 발생시 한 사고당 최고 10억원까지, 교회 화재시 건물·시설 등이 입은 피해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배상해준다. 화재로 인한 벌금도 최고 2000만원까지 책임져 준다. 특약에 따라 건물 붕괴, 침강, 지진, 산사태, 풍수해로 인한 피해도 보상 가능하다.

최 장로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사고접수, 보상처리, 지급확인 등 보상체계를 3단계로 간소화했으며 배상전문 담당자를 지역별로 배치, 일대일로 상담해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또 분쟁을 줄이기 위해 전문 손해사정인을 현장에 파견, 사고를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형편에 맞게 적절한 납입금을 산출해 주고 필요시 보험료를 중도 인출할 수도 있다.

최 장로와 함께 총괄본부장으로서 교단 및 선교단체 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김동원 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소멸성 보험이 아니라 보장성과 적립형을 겸비한 교회 맞춤형 화재보험이어서 한국교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로는 “교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성도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곳”이라며 “교회 맞춤형 종합보험을 이용하면 각종 사고로 인한 교회의 물적 손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시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080-555-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