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는 1999년 대만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10월 9명으로 꾸려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K팝 수출을 겨냥해 만들어진 걸그룹이다. 쯔위를 포함해 일본 출신 사나, 미나, 모모 등 4명이 외국인이다. 앨범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모았다.
LG유플러스는 쯔위를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Y6 광고모델로 내세워 ‘쯔위폰’으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광고를 중단했다. 쯔위는 당분간 중국 활동도 하지 않기로 했다. MBC 설 특집프로그램 아이돌육상대회 등 국내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쯔위의 어머니는 지난 15일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사건이 빨리 진정돼 어린 딸이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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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