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주에서의 ‘마션’… 처음으로 피운 백일홍

입력 2016-01-17 21:23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가 17일 공개한 우주에서 핀 백일홍의 모습. 지구의 백일홍과도 별 차이가 없다. ISS 내 연구실에서 재배된 이 꽃은 샐러드 등 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ISS 대원들은 로메인 상추와 채소의 일종인 아루굴라 등 식물을 재배한 적은 있지만 꽃을 피운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마션’에서처럼 우주에서 식용식물을 재배하는 일이 상용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콧 켈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