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졸업식 4월에 딱 한번 ‘개교기념일’에… 학위는 2·8월

입력 2016-01-17 21:14
인하대(총장 최순자)가 고정관념을 깨고 올해부터 학부와 대학원의 졸업식을 개교기념일이 있는 4월에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하대는 2015학년도 졸업식을 4월 23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학의 개교기념일은 원래 4월 24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이어서 많은 졸업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로 하루 당겨 졸업식을 연다. 인하대가 통상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개최하던 졸업식을 4월에 한 번만 열기로 한 것은 졸업식의 참뜻을 찾기 위해서다.

인하대는 졸업식이 4월이지만 졸업생 학위증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월 19일, 8월 19일부터 발급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