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5일 오후 8시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융성위와 순복음교회의 ‘문화가 있는 날’ 협약은 종교계에서는 처음이다.
순복음교회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인근 직장인과 지역민 등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함신익과 심포니 송 초청 힐링 콘서트’ ‘수능 콘서트’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브런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목회자들이 매달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는 ‘문화나눔 1+1’ 행사를 실시해 문화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문화융성위-여의도순복음교회 ‘문화가 있는 날’ 1월 15일 업무협약
입력 2016-01-1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