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5.6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980g에 불과한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를 14일 출시했다.
한국기록원이 세계에서 판매되는 같은 화면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한 그램 15는 가벼우면서도 밀도를 높인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대 10.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경주용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케이스에 사용해 가볍지만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계산기처럼 쉽게 입력할 수 있는 숫자 키패드를 적용했고 16.8㎜의 얇은 두께에도 최신 USB-C, USB 3.0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출고가는 155만∼229만원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G, 커피 2잔 무게 노트북 ‘그램 15’ 출시
입력 2016-01-1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