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학원 신임 이사장에 신철식 전 STX 부회장 선임

입력 2016-01-13 18:40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철식(61·사진) 전 STX 부회장을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5년이다.

신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

이후 제22회 행정고시를 통과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 주요 정부 부처에서 일했고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을 지냈다.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STX 그룹 부회장과 미래연구원장을 지냈고 현재 (재)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광운학원 이사로도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