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해리슨 포드, 역대 美 최고 흥행 배우로… ‘스타워즈’ 등 대박

입력 2016-01-10 20:55

미국 배우 해리슨 포드(74·사진)가 ‘스타워즈’ 신드롬에 힘입어 역대 미국 최고의 흥행배우로 올라섰다.

미 언론이 흥행수입을 집계해 발표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의 자료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최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포함, 포드의 출연 영화는 미국에서만 총 47억1000만 달러(약 5조6500억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했다.

포드는 이로써 동료 배우 새뮤얼 L 잭슨(46억3000만 달러)을 따돌리고 남녀 통틀어 미국 영화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준 배우가 됐다.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해 최고의 흥행 보증수표가 된 그는 총 41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한국팬에게도 익숙하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