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15차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과 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격려 및 축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에 오범열, 총재에 원팔연, 사무총장에 박창운 목사 등 대부분 임원이 유임됐다.
고충진 실무총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헌신해 온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힘주시고 능력을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성령충만한 2016년을 보내자”고 설교했다.
이날 국부협은 “창간 28주년을 맞는 기독교 대변지 국민일보가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 도와야 한다”며 “올해도 국민일보 홍보 및 1만부 확장운동에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길학 이인강 손학풍 오범열 피종진 김홍원 최귀석 정바울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선진국 도약과 정치안정,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국민일보와 국부협 발전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부협은 올해도 분기별로 열리는 국민조찬기도회를 계속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별 기도대성회, 운영위원수련회, 독도사랑기도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 실무총재는 “국부협은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부흥단체로 한국교회 성장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국부협 “국민일보 확장운동 적극 협력”
입력 2016-01-10 17:31 수정 2016-01-1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