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CES 2016’에서 주요 부문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스마트TV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TV(9개) AV(음향기기·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에서 3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문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LG전자는 혁신상을 포함해 모두 50여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전제품 평가매체인 리뷰드닷컴 등 유력 매체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 SUHD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더욱 눈부신 밝기와 퀀텀닷 컬러,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15년형 SUHD TV 성공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극찬했다. LG전자 ‘LG시그니처 올레드 TV’도 리뷰드닷컴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리뷰드닷컴은 “올레드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은 숨을 멎게 한다”고 평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CES 2016] 삼성·LG, CES 주요 부문상 휩쓸어
입력 2016-01-10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