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1·사진)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5)씨와 다음 달 결혼한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2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7일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양가에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으라고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씨제스는 “두 사람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준 예비 신랑의 진심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의 예비신랑 이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인 거암코아 대표다.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 골프학과에 진학한 이씨는 2006년 전국대학연맹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배우 황정음 前 프로골퍼 이영돈과 내달 화촉
입력 2016-01-07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