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中 최대 농협, 농산물 수출 MOU

입력 2016-01-06 21:08
농협이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中華全國供銷合作總社)’와 농산물 수출 등 경제 부문과 금융 부문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은 5일 중국 베이징 공소그룹 본사에서 MOU를 체결,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전국 10만여개 유통망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국산 유자차, 김치, 포도, 쌀, 홍삼 등 농식품 수출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중국 수출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2000만 달러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소합작총사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금융회사 설립 전 과정에 NH농협 금융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키로 했다.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