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목사, 대표회장 임석순 목사)와 올림픽선교위원회는 6일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 본당에서 ‘2015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포츠선교대상은 알바니아에 처음 태권도를 소개하고 스포츠선교 지도자를 양성한 김용기(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 선교사가 받았다. 공로상은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엄성웅 드림한마음의원 원장이, 선교모범상은 탄자니아 할렐루야 태권도단 및 국가대표 코치인 박상현 선교사가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보디빌딩을 통해 복음을 전해온 보디빌딩선교협회장 신용연 감독에게 돌아갔다. 황정수(사격) 오연지(여자복싱) 김민지(여자육상) 선수는 선교모범선수상을 받았다.
세계스포츠선교회는 스포츠를 통한 전도 및 교회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한국교회에 스포츠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스포츠선교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오는 3월 러시아 할렐루야컵 국제태권도선교대회와 5월 호주 할렐루야 선교대회,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 단기선교, 9월 캄보디아 국제선교대회, 10월 할렐루야컵 국제(유럽)태권도 선교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인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설교에서 “이단·사이비가 판치는 이 시대에 스포츠를 통한 선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이라고 말했다(wsmk.org).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스포츠선교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 2015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
입력 2016-01-06 18:15 수정 2016-01-0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