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는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의 고귀한 소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연말에도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12월 3일에는 ‘사랑의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협회에 무료로 전달했다. 200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7만부가 배포됐다.
LS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은 2012년 7억원, 2013년 10억원을 전달했고, 2014년부터는 매년 20억원을 모금회에 전달해 왔다. LS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한화그룹 30억·LS그룹 20억 기탁… 이웃돕기 성금 모금회에 전달
입력 2016-01-0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