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비금도(3.86㎢)와 도초도(8.46㎢) 해변 마을의 총 12.32㎢의 갯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갯벌 지구는 2009년 5월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13년 12월에는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칠게와 버들갯지렁이 등 저서생물 111종이 서식 중이다. 갯잔디,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도 4ha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뉴스파일] 비금도 등 해양보호구역 지정
입력 2016-01-04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