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가 매월 교회를 찾아 말씀 전시회를 열고, 캘리그라피 교육을 진행한다. 임동규 회장은 5일 “새해를 맞아 크리스천들이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도록 매월 교회를 순회하면서 말씀 캘리그라피 전시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전’을 열고, 교회 내 소그룹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전은 손글씨로 직접 쓴 성경말씀을 보고 묵상하는 말씀 캘리그라피 전시다. 말씀의 감동과 은혜를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더 깊게 누릴 수 있다. 2012년 시작된 이 전시회는 서울 남서울교회와 광림교회, 경기도 수원제일교회와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등 30여개 교회가 이미 참여했다.
캘리그라피로 말씀을 직접 써보고 활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선교회가 말씀 캘리그라피 ‘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긋기, 성경 말씀 쓰기, 자기 모습 돌아보기, 소그룹 활동을 포함하는 7주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앙을 고백하고 말씀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회 내 6명이 모이면 선교회가 전문교육강사를 보낸다. 경기도 용인 지구촌교회 등 20여개 교회에서 14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선교회는 2016년 캘리그라피 말씀전시회와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고 있다. 말씀으로 영성을 회복하기 원하는 모든 교회가 신청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교육은 개인별로 소정의 수강료와 재료비가 필요하다. 문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 사무국(070-7118-6161) 또는 홈페이지(cjcm.co.kr)에서 가능하다.
강주화 기자
손글씨로 더하는 은혜…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 교회 직접 찾아 전시회·강좌 진행
입력 2016-01-0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