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명 중 1명 자원봉사자 등록

입력 2016-01-03 21:37
서울시민 5명중 1명은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참여자도 2007년 이후 7년 만에 배로 늘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3일 ‘서울시민과 함께 한 자원봉사 10년’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대비 자원봉사 등록률은 2006년 5.84%에서 2014년 20.24%로 훌쩍 늘었다. 자원봉사 참여인원은 2007년 누적인원 약 163만명에서 2014년 304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0년간 4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했고 2만8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 교육에 참여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활동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을 이날부터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청소년적십자(RCY)포털과 정보를 공유하다고 밝혔다.

‘1365포털’은 회원수가 1134만명, 하루 평균 접속자가 10만명인 국내 최대 자원봉사활동 사이트로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동돼 있다. 행자부는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이달 중으로 자원봉사포털의 로그인 보안에 쓰이던 ‘액티브엑스’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이 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