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감성 자극하는 호텔 신년패키지

입력 2016-01-04 19:07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오붓한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신년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고객들이 가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 올해는 특히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패키지는 기본형 객실 1박과 조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팔래스호텔 서울은 서울에서 영국 런던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보야지 투 런던’ 패키지를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 입장권 2장과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 2잔, 영국풍의 아몬드무스 케이크를 제공한다. 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은 ‘인간’을 주제로 한 유물과 회화 등 총 176점의 대영박물관 소장품을 한국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19만∼24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반 고흐 러브’ 문화 패키지를 2월말까지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로 반 고흐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회(사진) 티켓 2매와 로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건강차 2인 이용권을 선물한다. 부모와 동반하는 16세 미만 자녀 2명까지 무료 동반할 수 있다. 주중 14만9000원, 주말 18만9000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알렉산드 멘디니 전시회를 볼 수 있는 ‘윈터링 패키지’를 2월말까지 선보이고 있다. 조식을 룸서비스로 즐길 수도 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전시 2인 입장권(선착순)과 몰튼 브라운 윈터 여행용 키트를 선물한다. 19만5000원.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