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농식품부, 도시민 500명 선정 ‘도심양봉’ 지원

입력 2016-01-03 20:35
정부의 지원으로 도심에서 시민들이 직접 벌꿀을 생산하는 ‘도심양봉’ 사업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봉사육 체험을 희망하는 25개 시·군·구 도시민 500명을 선정해 벌꿀과 양봉 산물에 대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양봉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양봉사육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5개월간 벌 관리, 벌꿀 생산방법 등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 20만원과 자부담 20만원으로 벌통 2군도 지원받게 된다. 지역자치단체는 선도양봉농가와 사업에 참여할 도시민을 2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양봉협회는 교육 내용과 벌통 관리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