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듀! 2015, 새해엔 새로운 국회로 거듭나라
입력 2015-12-30 21:54
19대 국회가 사실상의 임기 마지막해인 2015년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회는 역대 최악의 ‘무위(無爲) 국회’라는 오명을 남길 전망이다. 발의 법안 1만7222건 가운데 가결 법안이 5449건으로 역대 최저 가결률(31.6%)을 기록했다. 1년 내내 이어진 정쟁으로 아직도 노동개혁법 등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지나는 태양을 일출에서 일몰까지 20분 간격으로 다중 촬영한 뒤 야경과 합성한 모습. 캄캄한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해처럼 국회가 2016년 4월 총선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
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