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출판문화상 5개 분야 29종 선정… 한국기독교출판협회 발표

입력 2015-12-30 19:22 수정 2015-12-30 20:53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회장 민병문 장로)가 제32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기출협은 매년 어린이·청소년·신앙일반·목회자료·신학 등 5개 분야 국내외 도서들을 심사해 우수 양서들을 펴낸 출판사들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출품된 총 193종의 서적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 끝에 모두 29종이 선정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상 수상작은 없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수 도서는 어린이 부문 국내 영역에 ‘아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열 가지 약속’(홍성사), 국외는 ‘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두란노), 청소년 부문 국내 ‘답 없는 너에게’(홍성사), 국외 ‘올인’(규장), 신앙일반 부문 국내 ‘하나님의 호흡 속으로 들어가다’(더드림), 국외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예영커뮤니케이션) 등이 뽑혔다. 목회자료 부문 국내는 ‘이단’(두란노), 국외 ‘해석의 새로운 지평’(SFC), 신학 부문 국내 ‘원문번역 주석성경’(쿰란출판사), 국외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상·하’(크리스챤다이제스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신앙일반 부문 국내 ‘사순절 묵상과 힐링’(CLC)>과 ‘가슴 시리도록 그립다, 가족’(생명의말씀사), 국외 부문은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CUP), 신학 부문 국내는 ‘이슬람과 IS’(CLC)와 ‘개혁신학 입문’(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국외 부문은 ‘바울의 종말론’(좋은씨앗)과 ‘실천과 저항의 설교학’(예배와설교아카데미) 등이 선정됐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