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올해 세 번째 세례식… 3년 동안 성도 2357명에게 세례

입력 2015-12-29 18:12

부산 강서구 송정길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사진)는 “지난 20일 올해 들어 세 번째 세례식을 진행했다”면서 “이로써 최근 3년 동안 2357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29일 밝혔다. 손현보 목사는 “매년 2000여명의 불신자가 등록하는데 그 중 약 40%가 세례를 받고 있다”며 “세계로교회는 구역 안에서 불신자에 대한 전도와 배움, 성장이 함께 일어난다”고 소개했다.

20여년 전 부산의 끝자락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된 세계로교회는 무료 집수리, 구인구직 지원, 무료개안수술 지원,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다문화 가정 배우자 고향방문 지원, 경로 온천목욕,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등 지역 사회와 성도들을 위한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세계로교회는 지역 복음화와 섬김 사역을 위해 4차례 증축을 거쳐 부지 1만5000㎡(약 5000평)에 3000석 규모의 예배당을 마련했으며, 현재 5번째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