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에 9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15-12-28 22:17
황해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물류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유치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중국 물류기업인 장가항호민, 독일자동차 판매기업 도이치모터스, 삼우F&G, 성창종합물류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새 명칭 평택BIX)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가항호민은 2000만달러(한화 약 240억원), 도이치모터스는 350억원, 삼우F&G는 200억원, 성창종합물류는 11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 4개 물류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은 900억원 규모로 27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유치협약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과의 공동조합에서 경기도 출장소로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