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충남 청양, 경남 산청·합천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에 도시가스가 추가로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9년까지 15년간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도입 전략, 공급설비 계획을 담은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요는 2029년까지 연평균 2.06%씩 증가하는 반면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는 연평균 4.17%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현재 200개인 도시가스 보급 지자체 수를 2029년까지 216개로 늘리기로 했다. 관련 인프라 건설에 투입될 예산은 7조1000억원이다.
세종=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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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청등 16곳 2029년까지 도시가스 보급
입력 2015-12-2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