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하이병원(원장 이동걸)은 31일까지 인천하이병원, 일산하이병원과 공동으로 통풍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각 병원 중앙로비에 통풍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패널을 설치하고, 외래환자를 상담할 때 통풍 자가진단법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과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사진).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많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다. 술이 통풍발작의 방아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통풍으로 엄지발가락과 발목에 급성관절염이 생겨 쑤시고 아프면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칼로리가 높거나 고단백 음식과 술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요산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술자리만 줄여도 통풍 예방”… 부천·인천·일산 3개 하이병원 31일까지 캠페인
입력 2015-12-2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