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직격 인터뷰] 김종식 소장은…

입력 2015-12-24 20:04

경력을 묻자 “그냥 주로 현장에서 보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1981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현장에서 근무했다. 제2롯데월드에 오기 전 본사에서 현장 관리하는 공사부문장으로 일했다. 그전에는 롯데 김포몰도 지었다. 그는 현장 출신으로 임원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그는 요즘도 오전 7시에 지원팀장들을 교대로 데리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간다고 했다. 수백m 상공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눈으로 봐야 적극 지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것이란 이유다.

노석철 사회2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