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책·잡지·신문 자료의 수호자

입력 2015-12-24 20:54

‘신문 수집가’라는 명칭으로 불린 유일한 인물 오한근, 국내 최고의 잡지 수집가이자 서지학자였던 백순재, 서울대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다가 ‘한국언론연표’를 작성한 계훈모, 칠순의 나이에 3권의 방대한 사료집 ‘한국잡지 100년’을 펴낸 최덕교…. 한국 언론사 연구의 권위자인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한국 신문과 잡지, 도서를 수집하고 목록과 연표를 작성하느라 애쓴 서지자료 수집가 11명의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