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나는 세계일주로 유머를 배웠다

입력 2015-12-24 20:54

유머를 연구하는 심리학 교수와 비극적 이야기에 매달리는 생활에 염증을 느낀 시사주간지 기자가 ‘무엇이 사람을 웃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5개 대륙을 헤매고 다닌 여행기. 미국의 한 코미디 클럽에서 시작되는 이들의 여행은 몬트리올의 세계 최대 코미디 축제에서 끝난다. 웃음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과 결과도 흥미롭지만,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자체가 독자들을 웃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