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플로리스트가 쓴 에세이집. 저자는 시스코, LG전자 등 IT 업계에서 10여년간 일하다 프랑스로 꽃을 공부하러 떠났다가 귀국해 작은 꽃집을 차렸다.
간판조차 없는 작은 꽃집에서 일어나는 플로리스트의 일상을 고백한 수수한 에세이이자 ‘나답다’ ‘나스럽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세계의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닌 청춘의 치열한 기록이기도 하다.
[300자 읽기] 수다스러운 꽃
입력 2015-12-24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