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15-12-23 21:03

CJ그룹은 23일 신임 임원(상무대우) 33명을 승진시키는 등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통상 연말에 신임 임원 20∼30명을 포함, 90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왔다. 그러나 이재현 그룹 회장의 장기 부재로 지난 정기 인사에서도 신임 임원 13명만을 승진시킨 데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33명만 승진시켰다. CJ그룹은 또 박근태(사진) 중국본사 대표를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겸직으로, 김춘학 CJ건설 대표이사를 창조경제추진단장 겸직으로 발령하는 등 총 43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이철희 중국본사 운영총괄은 중국본사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신설된 사회공헌추진단에는 변동식 총괄부사장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