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잠자는 신탁계좌 내년부터 은행 홈페이지서 조회

입력 2015-12-23 20:18
금융감독원은 23일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5년 이상 미거래 신탁금액은 2299억원이다.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은행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연중 상시로 미거래 신탁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 비중은 적지만 1000만원 이상 신탁계좌는 각 은행이 감축 목표 등을 설정해 특별 관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관련 포스터를 은행 각 지점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