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5.12.24)

입력 2015-12-23 20:38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Therefore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a sign: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will call him Immanuel.” (Isaiah 7:14)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란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왕궁이 아니라 구유였으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처음 들은 사람들도 유력한 권력가가 아니라 비천한 목자였습니다. 지극히 존귀하신 예수님이 지극히 낮은 곳에 낮은 모습으로 낮은 사람들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군림하는 세상의 왕과는 다르게 섬기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낮은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