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 클래식 한류 동남아에 보급… 다음 달 미얀마서 첫 공연

입력 2015-12-23 18:42 수정 2015-12-23 20:35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회장 김경명)는 다음 달 9∼10일 미얀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미얀마 교류 K-클래식 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을 동남아시아에 알리기 위한 첫 번째 공연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미얀마 간 문화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미얀마 국립예술대학교 등 미얀마 정부 측과 협의한 끝에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미얀마에서 정기공연을 열기로 했다”며 “성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이 펼쳐질 음악회에 미얀마 정부 관료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는 국내 대학들 크리스천 교수들로 이뤄졌으며 현재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기업사랑 감사음악회’도 개최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